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전산세무회계 교사들의 교수능력 향상을 위해 대웅경영개발원 연수원에서 지난 15일부터 2박3일간 ‘2020년도 케이렙(KcLep) 전산세무회계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전국 특성화고교 전산세무회계 교육교사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직무연수는 ‘전산세무’와 ‘전산회계’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5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세무사회의 ‘케이렙(KcLep)’ 프로그램을 활용한 ‘개정세법해설’, ‘결산관리’ 등의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실무라는 점에서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부산세무고등학교 김소란 교사는 “학교에서 세무과목 커리큘럼을 마련해도 교수법이나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해서 배울 기회가 없어서 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앞으로의 교수방향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세무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한국세무사회의 직무연수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 전산담당 김관균 부회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한해 30만명이 넘는 수험생이 한국세무사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며 여기 계신 선생님들께서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의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원 직무연수를 통해 여러분들의 자격시험 교수법이 더욱더 향상되고 이로 인해 학생들을 위한 전산세무회계 과목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수 방법이 개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세무사회 교원 직무연수는 지난 2015년 처음 실시됐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