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세관은 20일 청사에서 제30대 원용택 세관장 취임식을 갖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수요자·현장 중심의 관세행정 구현을 다짐했다.

원용택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성남세관은 육류 등 국민건강 관련 식품 수입통관이 많은 세관인 만큼, 수입통관 위험관리를 더욱 강화해 불량먹거리 등 불법물품이 유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관세행정을 당부했다. 자발적으로 일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책임감 있게 일하고, 활기찬 세관을 만들어 가겠다고도 했다.
원용택 성남세관장은 1983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과장, 인천세관 심사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