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복 제8대 포천세무서장은 30일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세정의 주인이자 최우선 가치인 납세자를 진정으로 섬기는 세정을 실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최 신임 포천세무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역특성상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영위하는 납세자가 대부분”이라며, “이같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하는 등 납세자의 입장에서 세정을 고민하고 집행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세정집행을 통해 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가 최선이라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는 평소의 신념 또한 강조했다.
그는 “국세청 본연의 임무는 나라의 재정을 책임지는 일이며 탈세를 바로잡는 것”이라며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대다수의 성실납세자가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와 체납은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 서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상대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 모두의 행복감을 고양시키고 업무의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필]
▷66년 ▷충북 음성 ▷청주고 ▷세무대학 5기 ▷영등포서 소득세과 ▷해남세무서 강진지서장 ▷성북서 운영지원과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 ▷국세청 소득세과 2계장 ▷영동세무서장 ▷세종연구소 파견 ▷포천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