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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30. (수)

세정가현장

[인천세관]삼성전기 협력사 FTA·AEO 활용 설명회

인천본부세관(세관장·이찬기)은 7일 60여개 삼성전기(주) 중소협력사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FTA 및 AEO 활용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04년 칠레와의 FAT협정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 57개국과 16건의 FTA협정을 맺고 있다.

 

그러나 각 협정마다 규정이 달라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거나 잘못 발급해 오히려 피해를 본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런 피해를 입은 적 있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FTA 업무 수행시 유의사항은 물론 세관의 FTA 특별지원 정책, 중소기업의 FTA활용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또한 미국을 포함 21개 국가와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활용해 신속통관 등 수출 상대국의 비관세장벽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AEO 공인획득 절차와 지원사항도 안내했다.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이란 자국에서 인정한 성실무역 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간 약정을 말한다.

 

참석자들은 설명회와 병행해 세관의 FTA·AEO 전문가 및 한국AEO진흥협회 연구원으로부터 실무에서 겪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중소업체가 보다 쉽게 FTA 및 AEO 제도를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컨설팅,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정부혁신의 차원에서 다양한 수출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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