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찬기)은 18일 수원 소재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 54개社 FTA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세청 주관 YES-FTA 전문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국제원산지정보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반도체 부품 수출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위한'‘FTA 일반, 품목분류, 인증수출자제도, FTA 원산지 검증' 등 FTA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미-중국 무역분쟁 관련 한-중 연결공정부품 생산업체가 겪고 있는 '원산지 판정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협력사에서 겪고 있는 원산지 불인정 사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설명회 참석 협력업체에는 인증수출자 취득을 위한 교육 이수 등을 통해 미인증업체의 인증취득 지원으로 반도체산업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돕고, 상대적으로 FTA제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FTA활용률 제고를 위한 관세청의 FTA 각종 지원사업과 FTA 업무 수행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한편 인천세관은 정부혁신 차원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활용 설명회와 1:1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률을 높이고 애로사항을 수집·해소해 업체가 수출판로를 개척·확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