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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3. (화)

세정가현장

[군산세관]새만금 종합보세구역 활성화방안 중점 논의

군산세관(세관장·윤인채)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입주예정업체 등과 함께 종합보세구역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조가공업 유치 및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종합보세구역의 보다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활용방안 마련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종합보세구역이란 관세청이 보세구역으로 지정한 산업단지 등 일정 구역에 입주한 업체가 관할 세관에 종합보세사업장 신고를 하면 별도로 세관에 보세구역 특허를 받지 않더라도 외국물품을 관세 납부 없이 자유롭게 반입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제1.2공구 약 444만㎡는 외국인투자 촉진, 환경친화형 산업허브 육성 등 목적으로 새만금개발청이 지정을 요청했고 2014년 6월 관세청이 이를 받아들여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세관은 전기자동차 제조공장을 비롯한 입주예정 기업이 종합보세제도를 활용할 경우 안정적으로 기업이 정착하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새만금개발청은 그간 종합보세구역 운영 부진 사유를 설명하고 앞으로 사업계획 등을 제시했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입주 예정기업을 상대로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서로 협의했다.

 

윤인채 군산세관장은 "최근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줬던 여러 악재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가 새만금개발 여러 유관기관들이 기업지원, 수출지원에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중요한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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