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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세정가현장

[인천세관]불법물품 반입 차단 민·관 협력 강화

인천본부세관(세관장·이찬기)은 25일 회의실에서 인천항 9개 화객선사,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국립인천검역소,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불법물품 효과적 반입 차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중국 전역에 확산되면서 국내 전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마약류 함유 불법의약품이 올해 4월 기준 43건 적발되는 등 작년 같은 기간 12건 대비 260% 급증하는 등 위해물품 반입 우려도 높아졌다.

 

이번 간담회는 9개 화객선사, 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행자에 의한 불법 휴대 축산물, 마약, 위해식품 등 불법물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세관은 인천항 휴대반입 축산물 세관검사강화 방안과 여행자 자진신고 요령, 최근 마약류 등 불법물품 적발 동향과 밀수 신고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관계기관 합동 불법물품 차단 캠페인 등 협력방안 논의와 휴대품통관 제도개선사항, 선사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한편 6월 신국제여객터미널 이전에 대비해 원만한 여행자 출입국 통관·수속 등을 위한 관계기관간 사전협의가 있었다.

 

인천세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 유입되지 않도록 여행자가 불법으로 휴대하는 축산물ㆍ축산가공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여행자에 대한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마약류·위해식품 등 불법물품의 반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화객선사·검역본부·식약청 등 유관기관과 소통·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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