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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세정가현장

[수원세관]이찬기 인천세관장 "수출기업 애로 해소 총력"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은 24일 수원세관 관내 수출기업 ㈜시스템알앤디를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수원세관(세관장·김기재)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받았다.

 


㈜시스템알앤디는 LCD 디스플레이 장비 및 2차전지 제조용 장비를 주문생산 방식으로 제조해 국내 납품 및 중국, 베트남, 폴란드 등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다.

 

도현만 ㈜시스템알앤디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이 자국의 LCD 디스플레이 장비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으로 인해 자사의 LCD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부문은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현재는 2차전지 제조용 장비부문에 힘을 쏟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도 대표이사는 이어 "수출장비 제조공정에 다양한 부품이 사용돼 FTA 적용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으며, 또한 장비의 전체 라인 중 일부분만을 제작·수출하기 때문에 품목분류 결정에도 애로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찬기 인천세관장은 "기업지원 전담팀을 활용해 기업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세관장은 이어 수원세관을 방문,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세관장은 "수원세관은 수원, 용인, 화성, 오산 등 넓은 관할구역에 첨단 IT산업 관련 수출입기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어 기업지원 중심세관으로서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기업들이 무역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고 필요시 본청 등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인천세관 월간 간부회의가 수원세관에서 개최됐으며 수출입지원 방안 등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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