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권순박)은 16일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채희길 이사장과 지역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순박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가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성실납세를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금년도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세정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이어진 질의·답변 시간에서 공장이전·가업승계시 세금부담 완화와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권순박 청장은 "현장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세무상 어려움을 확인했으며, 세무조사 부담 최소화, 적극적인 세정지원 등 건의한 사항이 세정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대구청은 앞으로도 지역기업인들과의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해 세정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납세자가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정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