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동신)은 16일 유성호텔에서 대전상공회의소와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청은 매월 현장방문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번째로 열린 이번 현장방문 간담회에서는 대전·충남지역 주요 경제인 17명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대전상의 회원들은 개별적인 세금문제부터 세정에 대한 건의사항, 임금인상으로 인한 어려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기업의 노하우 보호와 장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업상속 공제요건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동신 대전청장은 세금문제가 기업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자금압박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대전청은 지역 곳곳을 찾아가 지역경제인과 소통을 통해 세금애로를 적극 청취하고, 세제 및 세정을 합리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