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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세정가현장

[서울세관]이명구 세관장,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애로 청취

최근 많은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이 해외 유명 오픈마켓에 입점하거나 새로 쇼핑몰을 개설하고 해외고객과의 거래에 나서는 등 수출창구로서의 전자상거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영세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을 현장에서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명구 세관장은 지난 5일 전자상거래 수출업체인 ㈜더플러스 인터렉티브를 방문해 업체의 수출통관 애로사항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더플러스 인터렉티브는 2014년 설립된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로 화장품을 제조·판매해 일본, 동남아 등으로 오픈마켓을 통해 수출하고 있으며, 전년도 수출액이 4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날 서울세관은 전자상거래 수출이 처음인 이 초보기업에 대해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방안과 수출신고 정정·취하신고 간소화 안내를 소개하는 등 1:1 맞춤형 관세행정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날 업체 관계자는 이명구 서울세관장의 현장방문을 환영하고 “전자상거래 수출 통관 애로 및 문의사항 관련 즉각 응대 가능한 전담부서를 신설해 수출관련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한편 앞으로 서울세관은 전자상거래 수출 애로사항과 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정보 등 요청사항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전자상거래 수출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신고 건수가 많지만 규모가 소액이며, 개인고객이 많아 주문 변경과 취소가 빈번한 전자상거래 특성을 감안해,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절차 간소화, 수출신고 취하 방법 개선 등 영세업체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이를 현재 구축 중인 관세청 전자상거래 전용신고 플랫폼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세관은 이를 통해 그동안 과다한 물류비용 등으로 등록 및 수출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전자상거래 수출업체와 관련 벤더들에게 큰 지원효과를 기대했다.

 

이명구 세관장은 “앞으로도 중소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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