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4일 천안세관(세관장·김석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보고받았다. 이후 지역 수출입업체에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세관은 충청권 내륙지에 위치해 다수의 수출입업체를 관할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이다.
천안세관은 작년 658억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세관 수출실적의 10.8%에 달한다. 특히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는 554억달러로, 전국세관 중 1위에 해당한다.
이날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천안세관 현장점검후, 지역 수출업체인 신라정밀에 방문해 어려운 국제무역환경에서도 수출 증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FTA 및 AEO 지원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체별, 지역별 특성에 맞춘 관세행정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