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세관(세관장·박희규)은 지난 3일 안산·시흥 중소기업 수출 총력지원을 위해 통관·FTA·세정지원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수출전문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중소기업 수출전문 상담센터는 중소기업 최대 밀집지역인 안산·시흥지역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전문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20년 이상 해당분야 경력 세관 직원과 공익관세사가 카운슬러로 지정됐다.
또한 수출 애로사항 접수창구를 마련, 중소기업 통관애로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안산세관은 아울러 기관별 수출지원 사업안내 게시판을 설치해 관세청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수출지원 사업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개소 첫날인 지난 3일, 안산 단원구 원곡동에서 라벨링 기계를 인도에 수출하는 ○○업체가 방문해 한-인도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및 원재료 품목분류에 대해 1:1컨설팅을 받았다.
박희규 세관장은 "중소기업 수출전문 상담센터를 활성화해 안산·시흥 수출경기 침체를 극복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