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29일 경인항 소재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업무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는 2014년 9월 경기도 김포시 경인항에 개소한 이후 지속적으로 통관물량이 증가했으며, 2018년 기준 전체 이사화물의 82%(21,829톤)를 처리하는 등 우리나라 이사화물 통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해외 이사화물을 통한 마약, 총기류 등 고위험물품의 국내반입 차단을 강화하기 위해 정밀검사가 가능한 고성능 중형 X-ray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불법총기 및 실탄을 적발하는 등 관세국경 수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사전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해 통관 서류를 사전에 검토하고 세액산출 완료해, 자동차 통관소요시간을 평균 95분에서 55분으로 단축하는 등 민원 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