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유재철)이 경기도내 상공인의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인 세정지원에 나선다.
유재철 중부청장은 19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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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22개 상공회의소를 통해 수집된 △부가가치세 대손세액공제 요건 완화 △중견기업 가업승계 지원제도 완화 △중소기업 세액감면 항목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최소화 등 경기도 상공인의 애로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유재철 중부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는 우리 경제의 중추산업과 첨단 IT산업이 분포하는 경제·산업의 중심지로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지역”이라며, 경기도가 차지하는 경제적 위상을 환기했다.
이어 “경기지역 상공인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지역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무연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현안에 대해 관계 부처 간담회를 통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경기 상공인의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등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유재철 청장은 간담회에 이어진 도시락 환담에서 이날 참석한 도내 12개 지역상의 회장들의 애로사항을 빠짐없이 경청한 뒤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경영난을 겪는 상공인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