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14일 관내 수출기업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한 ㈜리더스코스메틱은 2004년에 설립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로, 전년도 수출액이 545억원에 상당하는 중소 수출기업이다. 중국, 미국 등 전세계 32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소기업 주력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화장품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의 수출전략 수립을 위한 맞춤형 통계제공 등 실질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명구 세관장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수출기업 지원팀'을 구성해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높은 중소수출기업 지원에 세관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세관 수출기업지원팀'은 FTA, 통관, 세정지원을 포함한 관세행정 전 분야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내 수출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구 세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수출 활성화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