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동신)은 11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를 찾아 9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대전청은 지역경제인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 천안지역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상공회의소 회원 16명이 참석해 "기업경기가 어려운 만큼 세금 분할납부 신청시 적극적으로 수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동신 대전청장은 기업의 성실납부에 감사를 전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납기연장 등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아산지역 산업 현장을 방문해 제조과정을 참관하고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청은 앞으로도 지역별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와 소통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세정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