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00만원 컨설팅 자금이 지원된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윤이근)은 12일 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의 FTA활용 역량 제고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YES FTA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YES TFA 컨설팅사업'을 희망하는 중소 수출기업 임직원 및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 주요 절차, 유의사항 등이 안내됐으며, ▷최초 수출기업의 FTA활용 지원 ▷원산지검증대응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컨설팅 유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윤이근 세관장은 "강대국들의 보호무역 확산과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YES FTA 컨설팅 사업을 잘 활용해 성공적인 수출시장 진입과 탄탄한 수출로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YES FTA 컨설팅 사업은 관세행정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방문해 수출통관·환급절차부터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인증수출자 지정, 원산지증명서 발급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최대 4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YES TFA 컨설팅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월7일부터 2월28일까지 서울세관에 사업 참여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본부세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T.02-510-13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