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개청하는 인천지방국세청의 직제가 성실납세지원국-조사1국-조사2국-징세송무국으로 편제되며, 이들 자리에 박해영․이현규․구재완․전성구 국장이 각각 전보됐다.
또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에 행시44회의 윤승출 서울국세청 국제조사1과장이,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3과장에는 稅大 7기의 이은규 강릉세무서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세청은 12월말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충원하고, 주요 현안업무를 연초부터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28일자로 과장급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국세청 감사담당관에 최영준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기획재정담당관에 양철호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이 각각 전보됐다.
또 현재빈 관악세무서장은 서울국세청 전산관리팀장, 한경선 남인천세무서장은 서울국세청 조사1국1과장, 박진하 서울국세청 송무2과장은 서울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에 각각 임명됐다.
일선세무서장 인사에서는 김익태 중부국세청 조사4국 징세송무팀장이 은평세무서장, 이한종 국세청 징세과장이 삼성세무서장, 현석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이 역삼세무서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또 기재부 세제실에서 건너온 변광욱 과장이 동대문세무서장, 박영병 서울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이 송파세무서장, 김기완 광주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수원세무서장으로 각각 자리를 바꿔 앉았다.
초임세무서장 인사에서는 황문호 중부국세청 조사1국2과 서기관이 강릉세무서장, 임지순 중부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서기관이 속초세무서장, 이효성 중부국세청 조사2국2과 서기관이 보령세무서장으로 각각 직위 승진했다.
국세청은 이번 전보인사와 관련, 수도권 복귀대상자는 퇴직임박자, 비수도권 근무기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결정했으며, 인력수급 불균형으로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선호관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 심사청구, 과세전적부심사 등 업무를 수행하는 국세청 심사2담당관에 여성인 이선주 과장(행시 48회)을 전격 발탁했다. 이 과장은 행시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본청에 입성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조세법령 관련 질의회신을 총괄·조정하는 국세청 법령해석과장에 사법고시(44회) 출신인 윤성호 과장(5급 특채)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