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주 회장이 이끄는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직자 단합대회가 양평한화리조트에서 열렸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23일 양평한화리조트 무궁화홀에서 2018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회직자 워크숍은 이금주 회장 취임 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150여명 회직자간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세무사회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직은 봉사직이며 오로지 회원의 뜻을 수렴해 중부회와 지역회 더 나아가 한국세무사회 전 회원을 위해, 세무사회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오늘 워크숍이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회무에 대해 간략히 보고했다.
중부회는 그동안 세목별로 사무소직원에게 신고업무교육을 수차례 실시했으며, 변종화 연수교육위원이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8.2 부동산대책 관련 양도세 교육을 실시했으며, 배택현 연수교육위원이 올 2월 법인세 회원교육을 5개 권역별로 실시했다.
중부회는 또 직원 채용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1월 가천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에는 도제학교 평촌경영고 산업단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추계회원세미나에서는 세무대리보수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청년회원과 원로회원의 사무소 경영애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회 청년위원회를 수차례 개최했다.
이와 함께 중부회는 지난해 8월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해 회장 공약 이행 방안, 회직자가 알아야 할 사항, 우수지역회 운영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10월에는 용평리조트에서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가졌다.
본회의 제도개선과 입법활동 등 대외활동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중부회는 지난해 세무사법 개정과 관련, 관할 81개 지역의 국회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세무사회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청원했으며, 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개정안과 대처방안을 제시해 본회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중부회는 회원.직원 교육과 산학협력협약 체결에 대해서는 사전승인사항을 사후보고로 전환하고, 교육비 정산을 1년 단위로 하도록 제 규정 개정안을 본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금주 회장은 "본회장이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겠지만, 본회가 회원의 뜻과 다른 방향으로 갈 때에는 회원의 뜻을 가감없이 바로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과 부단히 소통하며 말없는 다수 회원의 뜻을 수렴해 회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직자 워크숍은 우수지역세무사회 운영사례 발표, 질의응답, 방송인 이홍렬씨의 '즐겁게 사는 법' 특별 강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지역회 운영사례 발표에서 부천지역회는 ▷회칙에 청년세무사위원회 규정 신설, 매년 일정금액 지원 ▷회칙.회원명부 제작 배포 ▷회원사무소 직원교육 단독 진행 ▷'세동회' 골프모임 운영 ▷자문위, 운영위 정기적 개최 등을 소개했다.
또 분당지역회는 ▷창립총회.송년회 등에 시장.국회의원 등 다수 단체장 참석 ▷성남시 외부위원 위촉시 우선순위 배정 ▷송년회때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성남금융고.분당경영고와 양해각서 체결 세무사 취업반 운영 ▷골프모임 등 소모임 활동비 매년 후원 ▷추계 운동회 격년제 실시 ▷매년 두 차례 청년세무사위원회 정기 모임 및 워크숍 개최 등을 소개했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외부 강사 초청 특강이 진행돼 회직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강에서는 개그맨 이홍렬씨가 '즐겁게 사는 법' '긍정적인 삶과 웃음'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회직자 워크숍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곽수만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감사, 신광순.한헌춘.정범식 중부회 고문 등 내빈을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