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세관은 지난 2일 세관 대강당에서 제11대 윤인채 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인채 신임 속초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남북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세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밝혔다.
윤 세관장은 “오는 8월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남북교역 및 북방항로 운항 재개에 대비한 관내 기업의 신규 투자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반입 차단 등 철저한 관세국경 감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탁금지법의 철저한 준수 등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한데 이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윤 세관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원주고, 국립세무대학(1기)을 졸업한 후 1983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관세청 정보기획과, 관세청 심사정책과, 주중국대사관 관세관, 관세청 법인심사과장, 서울세관 심사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