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윤이근)은 28일 지종운 관세행정관 외 1명을 6월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지종운 관세행정관은 자체정보 분석 및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슈도에페트린(마약류 원료물질)을 함유한 감기약 292만정을 적발했다.
지 관세행정관은 해당 감기약을 건강식품으로 위장후 국제특급우편(EMS)을 이용해 호주로 밀수출하려한 무역회사를 적발하는 등 마약 제조 및 유통을 사전에 예방했다.
이와 함께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박현수 관세행정관은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물품군별 국내 소요비용을 산출하는 ERP-PASS(기업 회계정보 분석시스템) 분석기법을 적용해 4억6천만원의 관세 누락 사실을 적발하는 등 직원들과 심사기법을 공유하고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