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세관(세관장·오필석)은 유엔이 제정한 ‘제32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지난 27일 양양국제공항에서 불법마약류 퇴치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불법마약류 남용으로 인한 심각성 및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으며, 홍보용 현수막을 게시하고 리플릿·마약탐지견 인형 등을 현장에서 배포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오필석 속초세관장은 “해외여행객을 통한 마약류의 직접 밀반입 뿐만 아니라 해외직구 등 인터넷을 이용한 유입 또한 증가하는 상황에서 마약류 불법반입 원천 차단을 위해서는 마약류 단속기관과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속초세관은 해외여행시 유의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관세국경 최일선의 마약단속 기관으로서 마약없는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