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김용준)은 1일 농번기철을 맞아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강원도 영월 소재 광탄마을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달 40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중부청 봉사단원들은 아침 일찍 광탄마을을 찾아 초여름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고추·오이 지지대 설치, 고추잎 따기·김매기 등 주민들의 농사일을 거들었다.
중부청 봉사단원들은 또한 농활 활동에 따른 주민들의 수고스러움을 덜기 위해 도시락과 새참거리 등을 직접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에도 나섰다.
지난 2010년 중부청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광탄마을은 강원도 영월에 소재하며, 현재 40여 가구가 생활하고 있으나 거주민 대다수가 60세 이상 고령인 탓에 농번기 철엔 일손부족을 겪고 있다.
한편, 중부청은 이번 지방청 봉사단과는 별개로 산하 34개 세무서별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봉사활동과 함께 산지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등 도농 공생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