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13개국 관세 고위급이 참가한 무역원활화 세미나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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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 기간중 우리나라의 주요 무역원활화 정책과 선진 관세행정 사례가 공유된다.
관세청은 이달 27일부터 4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3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관세당국은 총 13개국으로, 해당 관세당국의 청·차장 등 고위급 인사 22명이 참석한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WTO 무역원활화협정 개관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4차 산업혁명과 관세행정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 소요시간 조사 시스템(TRS) △관세청 위험관리시스템 △통관사후심사제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문 관세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방한한 부탄과 스리랑카 등 아태지역 4개국 관세당국 최고위급 인사와 만나 UNI-PASS 수출 방안을 협의하고, AEO MRA 협력 추진 및 아태 지역 한국기업 통관애로 해소 등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도국의 무역원활화협정 이행과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들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연내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고위급 세미나를 두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