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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세정가현장

[수원세관]중소기업 수출지원 특별세미나 개최

수원세관(세관장 김석오)이 보호무역주의 파고가 높아지는 대외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수원세관은 26일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경기코트라지원단·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본부 등 지역 무역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제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중소수출기업의 해외통관 대응전략’을 주제로, 前 미국 관세청 FTA 통상협력관인 까트리나 장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의 알렉세이 끄라제프 참사관이 연사로 참석해 주제발표에 나섰다.

 

미국의 무역·통상 전문가인 까트리나 장 전 담당관은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산 수출물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긴급관세 부과 등 구체적인 보호무역주의 정책 동향과 유의사항을 소개해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알렉세이 끄라제프 참사관은 우리나라 수출물품에 대한 러시아 연방세관의 수입통관 절차와 주요 사례들을 설명해 對러 수출기업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경기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對미·對러 관련 최신 무역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무역·통관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를 당부했다.

 

한편, 김석오 수원세관장은 “경기남부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지원을 위해 각 무역유관기관들이 뜻을 모아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힌 뒤,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간 협업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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