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윤이근)은 23일 김선욱 관세행정관 외 2명을 3월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조사감시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선욱 행정관은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해외에 가상화폐 구매목적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후 허위 인보이스로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것처럼 위장해 가상통화 구매대금 1천600억원을 불법송금하는 등 재산을 국외로 도피한 업체를 적발·검거했다.
통관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설명호 행정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동안 육로통관 심사단계별 안보 및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국내반입 차단에 총력을 집중해 평창올림픽의 안전 개최와 남북교류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함께 심사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강승남 행정관은 다국적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구축해 적극적 소통과 합리적인 근거제시로 분쟁 없이 215억원의 세수를 보존한데 이어, 자발적 수정신고를 유도해 430억원을 추가 증수하는 등 공정과세를 확립하고 자율적 법규 준수 실현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