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김석오)은 6일 회의실에서 영세중소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해 2명의 공익관세사를 선정한데 이어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공익관세사는 FTA 활용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수원세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원산지 판정 및 원산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 FTA 활용에 필요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세관에 따르면, 전국 17개 지자체 중 경기지역의 FTA 수출 활용률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관내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FTA 활용 제고 제공과 교육기회 확대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원세관은 이에따라, 공익관세사 활용과 더불어 수원시·화성시·용인시·오산시 등 지역 상공회의소와 지역 무역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세관 관내 중소기업 가운데, FTA 활용 및 수출입통관 애로 해소 등 공익관세사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은 수원세관(031-547-3945)에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