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석성장학회 회장은 6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학교장 박건찬 치안감)의 초청을 받아 예비경찰 교육생 220명을 대상으로 '근자열,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중앙경찰학교는 명실상부한 '경찰교육의 메카'로,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신임경찰관을 배출하는 일류 경찰교육기관이다.
이번 특강은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중앙경찰학교가 한국경찰의 중심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찰관을 양성하기 위한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조 회장은 앞으로 전체 교육생 6천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특강을 진행키로 했다.
조용근 회장은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치안을 담당하는 최정예 경찰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논어의 한 구절인 '근자열(近者悅),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를 인용하면서,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과 동료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이므로 나와 '다름'을 인정해 주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줄 것"을 당부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강연 말미에는 참석한 교육생들이 모두 함께 "당신 멋져!"를 외쳤다.
조 회장의 전매특허인 '힐링특강투어'는 지난 1월말 서울지방경찰청 산하의 '101 경비단'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근 회장은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명예퇴임한 후 천안함재단 이사장과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재)석성장학회 회장, 중증장애인을 돕는 (사)석성1만사랑회 이사장, 청량리 다일 밥퍼명예본부장,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 이사장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30년 넘게 실천하고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재)석성장학회는 지난해 8월, 20여년간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하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