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18일 경기도 광명지역 지원대상자 및 세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장학금 및 생활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창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사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공익재단을 설립해 2016년까지 20여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도 포항지진을 포함 전국적으로 5억5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지역 지원대상자 여러분을 뵙게 돼 대단히 반갑고, 한국세무사회는 앞으로도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언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국회에서 예산을 편성해 생활이 어려운 국민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지만, 사회보장 측면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세무사들이 이렇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으며, 오늘 오는 눈이 여러분께 따뜻한 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용관 광명세무서장은 "세무서는 세금을 걷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지급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러 세정 지원을 하고 있다"며 "지원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세무서에 오셔서 상담해 달라"고 소개했다.
전달식 후 이창규 회장을 비롯해 이언주 국회의원, 김용관 광명세무서장, 곽수만 광명지역세무사회장, 광명지역 세무사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자 인건비 지원, 새해 예산, 법인에 대한 성실신고제도 도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