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공무원교육원(원장·이은항)은 전국 일선세무서 팀장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20일부터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일선세무서 실무를 총괄하는 세무서 팀장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세청 전체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세원(개인·법인·재산), 조사, 지원(업무지원·징세·납보·민원) 총 8개 분야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된다.

각 교육과정으로는 리더십 등 정신교육, NTIS 활용, 소관국장 특강, 청렴교육 등이  공통으로 편성되며, 그 외 각 분야별 업무 특성에 맞는 직무교육이 진행된다.

국세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리더십 등 정신교육은 외부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관리역량(리더십·의사소통·갈등관리)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NTIS 교육으로 전산처리 능력을 배양하고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공통 교육과정 외에 각 분야별 직무교육에서는 사무처리규정 및 현안업무 처리요령  등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교육 마지막 날에는 평가를 실시하는 등 교육참가자들의 습득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매번 직무교육 첫 시간에는 국세공무원교육원 이기열 교육기획과장이 이번 교육의 추진배경에 대한 설명에 나서, “세무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팀장들이 자신의 역할을 재인식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능한 팀장 후보를 선발하여 관리자로 조기 양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