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사진>이 24일,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인 남북교류단체이자 평화운동단체인 사단법인 우리민족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사단법인 우리민족은 2000년 창립한 이후 지난 2010년 법인으로 변경했으며, 1대 윤장현(현 광주시장), 2대 정석주 이사장에 이어 2017년부터 3대 김영록(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이사장 체제로 남북화해와 동북아평화운동을 전개해 나간다.
신임 김영록 이사장은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끊어진 인도적 대북지원과 남북간 교류사업이 2017년 정치변화로 복원돼 남북간의 반목과 대립을 깨고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민족의 화해와 공존을 이루어가는 데 '우리민족'이 중심적 역할을 하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우리민족' 창립회원으로 2000년부터 이사와 공동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6기 윤장현 광주시장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