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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농협, 사내변호사·세무사 53명 농업인 자문봉사 나서

농협중앙회는 8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범농협 사내 변호사 및 세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농업인 법률·세무 자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문봉사단은 NH농협은행 서윤성 준법감시인을 단장으로 범농협 사내 변호사 33명과 세무사 20명 등 53명으로 구성됐으며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농업인 법률·세무 자문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봉사단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생활 법률·세무 강의 및 상담을 해주며 구체적인 사건 접수 등 법적절차 진행 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농업인들이 양질의 전문적인 법률·세무 서비스를 받도록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 지역의 법률·세무 서비스는 아직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농업인들이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받으려면 도심 지역으로 이동해서 많은 상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농협중앙회 농가소득지원부는 1996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해 10만8572명, 8만3632건의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해왔다. 

이번에는 법률자문 뿐만 아니라 세무자문까지 확대된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 자문봉사단이 직접 농촌으로 찾아가 생활 법률·세무 강의와 현장 상담을 통해 농업인에게 수혜 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서비스지원으로 직·간접적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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