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석 현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3일 이비스앰버서더 수원에서 협회장 선거를 실시해 오정석 현 회장을 제5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협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오정석 현 경기남부협회장과 기호2번 윤희성 세계주류 대표가 출마했으며, 투표 결과 총 119표 중 62표를 획득한 오정석 후보가 57표를 얻은 윤희성 후보를 5표차로 누르고 제5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오정석 협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경기남부협회를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겠다. 또 선거과정에서 반대편에 섰던 분들의 뜻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아울러 다음달 중앙회장 재선에 도전해 경기남부협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종합주류도매업 면허권 보호 ▷생존가격 준수 실천 ▷프랜차이즈본부 불공정행위 개선 ▷건전한 주류유통질서 확립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발전 ▷내구소비재 지원관련 국세청 명령고시 준수 등을 확정했으며, 이를 위해 4억2천만원을 예산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