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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7년째 '사랑나눔' 실천하고 있는 정환만 세무사

국세청 퇴직 직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세무사가 있어 전·현직 국세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환만<사진>세무사로, 그는 지난 2010년말 서울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후 세무사(세무법인 오늘 서울)로 활동하며 7년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국세청 재직 당시 자녀 결혼 축의금 일부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 퇴직 후 세무법인 개업식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을 서대문구청과 송파구청, 전남 장흥 소록도 소재 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세무법인 개업 이후에는 매년 연말연시에 서울 시내 구청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하고 있다.

 

2012년 설 명절을 앞두고는 서울 중구청에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을 기부했으며, 이듬해 연말에는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청과 마포구청에 성금을 쾌척했다.

 

정 세무사는 2014년과 2015년에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성금을 서울 구로구청과 영등포구청, 강동구청, 성북구청에 각각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서울 노원구청과 광진구청을 각각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정 세무사는 지난 7년간 서울시내 11개 구청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총 6천여만원을 성금을 기부했다.

 

그는 "불우이웃들이 힘들게 생활하는 시기인 연말연시에 내가 가진 사랑을 조금씩 나누고 싶을 뿐이며 앞으로도 계속 '사랑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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