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김도훈)는 광주공장 노동조합(지부장.김길현)이 지난해 연말 일일찻집을 열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지역 불우이웃에게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비맥주 광주공장 노동조합에서 주최하는 '일일찻집' 행사는 매년 연말마다 노동조합이 주축이 되어 광주공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 모금 형식으로 기금을 조성, 지역 복지시설과 지차체 등을 통해 지역 불우이웃을 돕는 오비맥주 노동조합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올해 광주공장 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중 하루를 정해 공장 시음행사장에서 일일찻집 행사를 열고 회사 임직원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벌였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020만 원이 조성됐다.
일일찻집 모금액은 ▲오비맥주 '해피 라이브러리(행복도서관)' 중 한 곳인 민들레지역아동센터 ▲광주광역시 북구청 복지정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고려고등학교와 살레시오고등학교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소화성가정' 등에 기탁됐다.
특히 오비맥주 광주공장 노동조합 김길현 지부장과 김성환 광주공장장 등은 지난해 오비맥주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첫 시행한 '해피 라이브러리(행복도서관)' 중 한 곳인 민들레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모금액 일부를 전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광주의 대표 향토 기업으로서 일일찻집 등 자선 행사를 열고 회사 노조 차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며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