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세무서는 22일 이영중 제 31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열고, 지역 납세자들에게는 최상의 세무신고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이영중 신임 남양주세무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대내외적인 세정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차질 없는 국세행정을 집행하기 위한 내년도 관서운영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이 서장은 “정치·경제적 불안요인이 산재하는 등 매우 불안정한 세정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만 우리가 마음과 힘을 모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직원들의 결속을 주문했다.

이어, 내년도 안정적인 세입예산 달성을 위해선 △자발적 신고세수 극대화 △신종탈세 및 탈루개연성이 높은 취약항목 위주의 엄정함 사후검증 △부의 무상이전 방지 △엄정하고 투명한 세무조사를 통한 탈세행위 근절 △고의·상습체납자의 은닉재산 추적·징수 등을 제시했다.

이 서장은 그러나 “일자리 창출기업과 성실한 모범기업에게는 성실신고 지원을 최대한 제공해야 한다”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게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또한 세무공직자로서의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주문해 “우리의 소중한 명예와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자기관리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프로필-
▷경북 문경 ▷65년생 ▷경희고 ▷세무대학 5기 ▷국세청 ▷대구·서대구·동대문·효제·반포·성북·남산·의정부세무서 ▷재경부 세제실 조세정책과·소득세제과 ·조세지출예산과·법인세제과 ▷재경부 혁신인사기획관실 인사팀 ▷국세심판원 ▷조세심판원 ▷국세청 ▷서울청 조사2국 조사1과 ▷대구청 징세송무국장 ▷남양주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