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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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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서 지인 해치고 태연히 잠든 50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고시원에서 지인을 해치고 태연히 잠을 잔 박모(50)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한 고시원에서 김모(58)씨를 벽돌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김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김씨를 해치고 손을 씻은 뒤 태연히 잠들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으나 검거 현장과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서 사건 정황을 파악했다"며 "구체적인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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