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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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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맨유, 리그컵 4강행…아스날은 탈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6~2017 잉글리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1일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1로 대파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받은 징계로 벤치를 지키지 못한 가운데 맨유는 모처럼 화력을 뽐내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유는 전반 2분 만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웨인 루니가 달려들던 헨리크 미키타리안에게 패스를 배달했고, 미키타리안은 이를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연결해 득점을 도왔다.

전반 35분 골키퍼 데 헤아의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면서 동점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 3분 만에 다시 달아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앤서니 마샬이 침착하게 차넣었다. 이번에도 미키타리안의 돌파가 돋보였다.

마샬은 후반 17분 자신의 두 번째 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추가시간 왼발슛으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스날은 사우샘프턴에 안방에서 0-2로 패해 중도 탈락했다. 사우샘프턴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아스날을 쓰러뜨렸다.

이번 대회 4강 대진은 맨유-헐시티, 사우샘프턴-리버풀의 대결로 압축됐다. 경기는 내년 1월10일과 1월24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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