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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경제/기업

문형표 이사장 "국민연금 의혹 중심 서게돼 안타까워"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30일 삼성 합병 찬성에 동원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국민연금이 의혹의 중심에 서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추측성 기사가 나와서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누가 추천했느냐"라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도움을 받았느냐"라는 이어진 질문에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그렇다면 언론에서 그렇게 추측하는 것이 명예훼손 아니냐"라는 김 의원의 질문에 "언론에 항의하고 해명자료도 냈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삼성 합병에 협조하라, 혹은 도와주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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