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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BDO이현 회계·세무법인, BEPS 프로젝트 대응 세미나 개최

오는 12월6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이전가격 문서화 논의

BDO 이현회계법인·이현세무법인이 오는 12월 6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40 포스코센터 4층 아트홀에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BEPS 프로젝트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앞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다국적기업의 공격적 이전가격정책이 각국의 과세권 확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각국의 과세관청들이 이전가격 관련 위험을 적시에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전가격 문서화 제도를 강화하는 BEPS(세원잠식과 소득이전) 프로젝트 Action 13을 채택한바 있다.

 

BEPS 프로젝트 Action 13의 채택으로 세계 각국은 과세권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다국적기업으로 하여금 더 많은 기업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전가격 조사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해 말 BEPS 액션플랜 15개 중 액션 13(이전가격문서화)을 도입하기 위해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였고, 지난 2월에는 관련 시행령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외특수관계인과의 당해연도 재화, 용역 및 대차거래의 합계액이 500억 원을 초과하고, 당해연도 매출액이 1천억 원을 초과하는 기업은 2016사업연도분부터 개별기업보고서(로컬파일)와 통합기업보고서(마스터 파일)을 작성하여 과세관청에 제출하여야 한다.

 

비록 한국 모(母)법인이 매출기준 및 국외특수관계자와의 거래기준 미달로 개별기업보고서와 통합기업보고서 제출대상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해외 자(子)회사가 소재국 세법에 의해 마스터파일과 로컬파일을 제출해야할 경우, 한국 모법인이 마스터파일을 준비하여야 한다.

 

이에따라 한국 모법인은 해외자회사들이 마스터파일과 로컬파일 제출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마숙룡 BDO 이현회계법인 세무본부장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이전가격 환경 하에서 개별·통합기업보고서를 작성하는데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BEPS 프로젝트 입법 현황과 개별·통합기업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주일 국제조세 담당 상무 또한 “최근 과세관청의 주된 관심사인 국외특수관계자와의 무형자산 거래와 관련한 이전가격 이슈도 이번 세미나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DO 이현회계법인·이현세무법인은 지난 4월 1일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인터내셔널과 국내 회원사(멤버펌) 계약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본사내 이전가격 전담팀을 마련한데 이어 본격적으로 국내 이전가격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또한 BDO는 지난해 9월 기준으로 8조 8천억원의 수익을 기록한 세계 5위 규모의 글로벌 회계법인으로 회계 및 세무, 경영자문 분야에서 154개 국가, 1천400여 사무소, 6만4천명의 전문가들이 회계, 세무, 법률, 경영컨설팅 분야의 전문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IAB(International Accounting Bulletin)가 선정하는 2015년 올해의 회계법인(BDO-Network of the Year 2015)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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