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공동으로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무역구제 저변확대와 인력양성을 위한 '2016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덤핑방지관세, 상계관세, 세이프가드제도 등 전통적인 무역구제제도와 최근에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 표시 위반 및 WTO 분쟁조정제도 등 다양한 부야에서 가상의 무역구제 사건을 설정하고 조사부터 판정에 이르는 과정을 실감 있게 시연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역구제제도는 불공정무역행위로부터 국내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세계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무역구제제도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근무하게 될 기업현장에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