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서장. 양동구)는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8일 해남서는 양동구 서장을 비롯 이유근 운영지원과장, 장영수 세원관리과장, 각과 팀장 등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읍에 소재한 '해남 매일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농민들이 생산한 고구마, 복숭아, 무화과 등을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구입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 양동구 서장은 이양원 해남시장 상인회 회장 등 상인회 임원진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장보기 행사에 직원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장보기 행사에 앞서 7일에는 지난 1953년에 개원한 해남의 유서깊은 "아동복지시설 등대원"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몸소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