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세무서(서장·전을수)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과 온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전을수 서장과 직원대표는 영등포동 소재 '영이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영이어린이집은 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전 서장과 직원들은 이곳을 방문해 추석 송편, 과자, 생필품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선물을 한아름 안겼다.
영등포세무서는 지난 2008년부터 직원사랑나누기 기금으로 매년 추석·설 명절과 어린이날, 성탄절 등 각종 기념일에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9일에는 신길동에 위치한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나눔의집'을 방문했다. 이곳은 저소득 장애 노인분 등이 생활하는 곳으로, 전을수 서장과 직원들은 이곳을 찾아 ‘사랑의 빵’을 전달했다.
'사랑의 빵'은 대한제과협회 남부지회 제빵사들이 재능기부로 만든 빵을 영등포서 직원들이 구입·포장해 만들었다.
영등포서는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과 정기 기부협약도 이날 체결했다.
이번 한가위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장애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로 한 것.
영등포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받는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고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국세청'이라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