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세무서 관내 납세자들의 숙원이었던 광산지서, 신설이 확정돼, 납세자들의 세정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서광주세무서는 관할구역이 광주 서구와 광산구, 영광군으로 광역화돼 있어 지역납세자들의 불편과 관할 세무서의 세원관리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세무서 분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 국세청은 이같은 의견을 수렴해 2017년 4월1일부터 서광주세무서 광산지서를 개서할 예정이다.
새로 신설되는 광산지서는 관내 광산구에 임차방식으로 연면적 450여평 규모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서장 1명, 납세자보호계, 개인계, 재산 법인계 등의 직제 편성으로 35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광산지서는 인구, 납세인원, 세수가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진곡산단, 빛그린산단, 평동3차산단 등 산업단지 추가 조성과 영광군의 세원을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광주세무서 광산지서가 신설, 운영됨에 따라 부가, 소득, 재산 법인세 등 각종 신고시 원거리 납세자들의 세무서 방문이 편리해짐 따라 수준 높은 납세서비스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광주상공회의소를 비롯 원거리 납세자들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세무서 설치를 요구하는 건의문과 신설요구 서명부를 행정자치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국회의원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