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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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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수출부진·내수둔화, 적극적 재정보강으로 대응”

주요 연구기관장 간담회 참석…구조개혁 등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논의

정부는 올 하반기 ‘경제활력 강화와 구조개혁’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일자리를 지키고 만들어 나가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 주요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주재,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세계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중국의 금융불안 및 영국 브렉시트 가능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제조업 고용이 둔화되는 가운데 경기·고용의 하방리스크가 커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경제 위축·기업구조조정 등에 따른 수출 부진, 내수 둔화 및 경기·고용 리스크에 대응해 적극적 재정보강과 함께 부문별 활력 제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 일자리 창출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언급했다.

 

또한 4대 구조개혁을 완수하고 산업·기업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면서 신산업에 대한 지원과 규제개혁이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유 부총리는 “금년 하반기는 우리 경제에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산업·기업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그간의 경제혁신 성과를 구체화한다면 우리경제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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