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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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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관세청 역량, 수출입 지원에 집중해 달라”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개통식 참석…“경제도약 수출증대 필수적”

유일호 부총리는 15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개통식’에 참석, 모바일 기반의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유니패스)의 성공적 개통을 축하했다. 아울러 경제도약을 위한 관세행정의 변화를 주문했다.

 

유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은 수출입신고, 세금납부 및 화물검사 등의 통관절차를 세관 방문이나 서류 작성이 없이도 가능할 수 있도록한 세계 최초 100% 전자통관시스템”이라며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은 통관소요시간 단축 등 최고의 통관환경을 제공해 우리나라가 세계 9위의 무역 대국이 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세계은행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 기업환경평가에서 6년연속 관세청을 통관행정분야 세계 1위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한 개발도상국들에게 UNI-PASS라는 브랜드로 3억불이상 수출하는 등 전자정부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은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대내적으로는 주력산업의 구조개혁과 신산업 육성 등이 필요하며 대외적으로는 세계경제가 장기간 저성장 상태에 있어 수출 부진이 1년이상 장기화 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이겨내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수출 증대가 필수적이며 수출 현장에 있는 여러분들 한명 한명의 역할이 중요하며 수출의 버팀목인 우리 기업들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관세청의 역량을 국가관세종합정보망과 같은 수출입 지원수단 제공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축사 말미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구축사업은 변화하는 환경에 끊임없이 적응하려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일구어낸 좋은 사례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에 관세청이 보여준 성과와 그 이면에 자리한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은 우리 경제에 희망을 불어넣는 밀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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