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이어진 ‘나눔 전도사’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의 ‘힐링특강’이 이번에는 강원도 동해바다에서 진행됐다.
14일 천안함재단에 따르면, 조 이사장은 13일 오전 동해에 위치한 제1해상전투단(단장 권정섭 준장)의 초청을 받아 300여명의 주요 지휘관 및 장병들을 대상으로 ‘부국강병으로 가는 길은 근자열(近者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제1해상전투단은 동해에서 전시와 평시에 전투전대 지휘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부대로 알려져 있다.
강연을 통해 조 이사장은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한 후, “지금 함께 근무하는 내 곁의 전우들이 가장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국강병의 지금길은 활기찬 병영생활에 있으며, 그 출발점은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헤아려 주고 이를 인정해 주는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해 참석한 장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함께 여러 차례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은 연초부터 진행된 ‘힐링특강’을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14일에는 계룡대 특강, 15일은 구미세무서 특강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뉴욕의 교민대상 특강을 위해 출국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