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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경제/기업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20대 국회, 서민경제 안정 위해 노력을"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24일 "20대 국회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우리 경제의 체질개혁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구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대 국회, 소상공인 현장 실태와 정책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대 국회 개원을 앞둔 시점에서 향후 소상공인 관련 입법과 정책의 주요 의제가 될 현안들을 정리하고 현장의 소상공인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그동안 정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의 입법이 활발히 논의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오금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은 발제문을 통해 "소공인은 스스로 주체의식을 가지고 자구노력을 통해 경쟁력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공인과 공인간의 협업, 공인과 상인간의 협업, 상인과 상인간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스스로 상생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삼 소상공인연구원 기획실장은 4.13 총선에서 각 정당이 제시한 정책공약 등을 비교하며 "새누리당은 다른 야당들이 제시하지 않은 과밀진입 억제 공약을 제시함으로써 퇴출과 조정 방안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대기업의 소상공인 업종 잠식을 규제하는 정책 공약 개발에 적극적인 편이었고, 국민의당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정책에 공을 들이면서도 중도 지향의 온건한 지원보호 정책을 제시하는 방향을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의 사회로 '20대 국회 소상공인 정책 과제'와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본 정부의 소공인 지원정책 개선 과제'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노웅래 의원, 박병석 의원, 안규백 의원, 이현재 의원, 채이배 당선자 등 20대 국회에서 활동할 각 당의 현직 의원과 당선자들이 대거 참석해 소상공인 정책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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