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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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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친 집에서 금품 훔치고 옷 찢은 10대 女 입건

부산 중부경찰서는 16일 헤어진 애인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의류를 찢은 A(19·여)양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25일 오전 1시께 부산 중구 모 아파트 B(21)씨의 집에 들어가 시계 등 2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또 같은 달 27일 오전 1시께 B씨의 집을 찾아가 옷장에 있던 코트 2벌, 자켓 3벌, 와이셔츠를 가위로 찢는 등 시가 1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양은 B씨 아버지에게 물건을 가지러 왔다고 거짓말을 해 집 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은 1년 동안 사귀다 지난 4월에 헤어진 B씨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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